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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스토리

정시 연세대학교 치의예과 | H1C반 허류경
2019.02.15 조회수 4075
  • 연세대 치의예과, 경희대 치의예과, 동국대 의예과 합격 - 정시 3관왕

    나에게 강남하이퍼란?
    오직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
  • 재수를 결심한 이유는?
    저는 6수생입니다. 5번째 수능의 결과는 전에 쳤던 결과 중에서 최악이었습니다. 몰라서 풀지못한 문제보다 실수로 틀린 문제가 많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많이 남아 다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강남하이퍼학원 의대관을 선택한 이유는?
    장수생이기도 하지만 절박함이 부족하고, 잠도 많고, 지각하는 것이 일상인 저에게는 기숙학원이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외부의 소식으로부터 단절될 수 있기 때문에 공부 외의 것으로 관심이 흐트러질 위험도 적습니다. 그래서 관리가 철저하다는 의대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나를 성공하게 만든 특별한 프로그램은?
    학원 선생님들을 최고라고 꼽고 싶습니다. 특히 저는 국어가 매우 취약했는데요. 국어를 못하는 이유가 읽는 속도가 느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빨리 읽고, 빨리 푸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의대관의 조한균 선생님께서 저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주셨습니다. 또 저만 특별하게 국어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수험생이 저와 같으니, 반드시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늘 말씀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제 자신을 믿을 수 있게 되었고, 다른 과목까지 자신감이 붙으면서 불수능이라던 금년 수능에서 최고의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 재수 슬럼프 시기와 극복방법은?

    저는 9평에서 국어가 3등급이 나와서 공부를 포기할까 고민했었습니다. 3월부터 국어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했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데, 수능을 쳐봤자 더 나아질 것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억지로 공부를 하려 해도 눈물이 앞을 가리고, 더 막막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책을 잠시 덮고, 일기장에 그동안 공부해왔던 것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그 결과나는 국어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고, 지금 성적은 좋지 않지만, 분명 나의 국어 실력은 많이 올랐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그동안 일명수미잡을 수도 없이 봐왔기 때문에 다시 마음을 다잡고 불안함을 극복하며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재수하게될 후배를 위한 조언!

    정말 꿈은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꿈과 목표가 명확하다면 재도전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재도전이 뒤처진다는 생각보다는 더 나은 나를 위해서 한 템포 쉬어 간다고 생각하세요. 저처럼 멘탈이 약하고,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 친구들은 조금 더 자신을 믿으세요! 그러셔도 됩니다! 그만큼 여러분들은 강합니다.

  • 나만의 성공 학습법!

    저는 공부를 하면 할수록, 실수는 실수가 아니라 출제자가 의도한 함정에 빠지는 것이고, 이 또한 실력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예년과 다른 학습 방법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예년에는 단순히 기출문제를 푸는 것만 반복했다면, 이번 수능을 준비할 때는 기출문제를 통해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실전에서 낯선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고 의도를 파악하기 위해 문제를 침착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a. 국어 학습법

    국어의 경우 저는 17, 18 수능에서 모두 3등급을 받았습니다. 시간 안에 문제를 모두 읽지도 못했기 때문에 무작정 빨리 읽으려고 했다가 다 풀지도 못하고 푼 문제에서도 실수를 했으니 점수가 형편없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능을 준비할 때는, 시간에 대한 압박감을 내려놓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몇 번이고 봤던 기출문제를 다시 봤습니다. 문제보다는 지문에 집중했습니다. 흘려 읽기 쉬운 화작의 담화 상황이나, 문학의 <보기>까지도 꼼꼼히 읽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출제자의 의도를 읽을 수 있었고, 평소에 제가 하던 실수가 사실은 실수가 아니라 출제자가 의도한 함정에 빠졌던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 잘 풀리지 않는 문제는 일단 무조건 넘어가는 연습도 했습니다. EBS 연계 교재는 문학 지문만 봤습니다. 문학 중에서도 현대시, 고전시가는 서너 번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b. 수학 학습법

    수학은 17수능에서 1등급이었던 수학이 18수능에서 2등급으로 떨어진 이후, 조금 더 겸손하게 공부하자고 다짐했습니다. 예년에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기보다는 늘 풀던 방법대로만 풀고 넘어가기의 반복이었습니다. 때문에 비효율적인 풀이가 많았고, 풀이가 길어짐에 따라 실수할 확률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수능을 준비하면서 기출문제와 하이퍼 교재를 풀었습니다. 일단 제 방식대로 풀고, 수업시간에 선생님의 풀이와 비교했습니다. 자습시간에 비슷한 유형의 기출문제를 찾아보며 새로운 풀이를 적용시켜 풀어보기도 했습니다. 이를 반복하다 보니 실전에서 풀이가 막혀도 다른 방법을 적용하여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c. 탐구 학습법

    이미 몇 번이고 반복했지만 또다시 개념과 기출문제를 반복했습니다. 단원별로개념-기출문제를 한세트로 잡고, 1년 동안 약 세 번정도 반복했습니다. EBS 수능특강에 있는 개념을 읽고 개념노트를 만든 후, 해당 단원의 기출문제를 모두 풀었습니다. 기출문제를 풀다 보면 반복되는 선지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염색체의 수가 반복된다면, 기출문제를 모두 뒤져서성염색체의 수’, ‘상 염색체의 수’, ‘2가 염색체의 수 등을 찾아내 개념노트에 다시 정리해놓고, 헷갈리지 말자고 다짐했습니다. 이렇게 개념을 확실히 잡아두면, 실수를 절대 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리 못 쳐도 2등급은 확보할 수 있습니다. 킬러문제는 의대관 과탐 선생님들의 분석을 바탕으로 풀이 방법을 달달 외웠습니다.

  • 시기별 재수생활 학습, 생활 노하우!

    *1학기

    학원 일과에 적응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자유 시간에는 주로 잠을 잤습니다. 일요일에 잘 수 있다는 생각으로 평일 수업 시간과 자습시간을 버틸 수 있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실수를 유발하는 잘못된 접근 방법과 습관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개념과 기본문제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2학기

    슬슬 지치기 쉬운 시기입니다. 공부가 안될 때 억지로 앉아있기보다는 산책과 운동을 했던 것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됐습니다. 본격적으로 난이도 있는 문제를 풀기 시작했습니다. 집중이 잘 안되는 시간에는 국어나 영어보다는 수학 문제를 푸는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3학기

    주말 테스트를 이용해 실전 감각을 유지했고, 자습시간에는 실전 연습을 따로 하지는 않았습니다. 새로운 문제를 더 이상 풀지 않았습니다. 1년 동안 만들었던 나만의 노트와 기출문제집을 오가며 과목별로 단권화를 했습니다.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수험장에 도착해서부터 끝날 때 까지의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고, 그것을 종이에 작성하여 수험장에 가져갔습니다. 문제를 읽다가 눈앞이 하얘지는 상황까지 대비했기 때문에, 실전에서 막혔을 때 당황하지 않고 문제를 끝까지 풀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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